보도자료


생명은 그 어느 가치보다 중요합니다.

라이프호프, 자살 유가족 위한 부활절 캠페인 진행

관리자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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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285&fbclid=IwY2xjawI69wxleHRuA2FlbQIxMQABHVfLuBuaFrElL-AC0eQLpSh1sD1QxF_TmBp7vTOAIlq6BPhGa49H2Puhow_aem_29umNyDXyA8k5NYf9Zkv6g


2024년 1만4439명(잠정치)이 자살했다. 하루 약 40명, 약 36분마다 1명이 자살한 셈이다.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2025 ‘생명의 꽃을 피우라’ 부활절 생명보듬 캠페인 안내 및 자료 바로 가기

가장 인구수가 적은 경북 영양군 인구가 1만5309명이고, 경기도 성남시 정자 2동 인구가 1만4439명이다. 매년 동 하나와 작은 군 하나가 사라지고 있다. 3년간(2020~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질병 사망자 수(3만2156명)보다 같은 기간 자살자(3만9435명)가 더 많다는 보고가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매년 교인 중에 자살자가 약 2600여 명에 이르고, 목회자 중에서 매년 약 20여 명이 자살한다고 한다. 중형교회 하나가 매년 사라지는 꼴이다. 이런 의미로 자살은 사회적 재난이다. 이런 사회적 재난인 자살의 현실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


2023년 캠페인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 생명헌금 전달식 / 사진 라이프호프 제공
Lifehope(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라이프호프, 대표 조성돈 교수)는 사순절 및 부활절 생명보듬 캠페인으로 ‘생명의 꽃을 피우라’를 진행한다.

조성돈 대표는 “사순절은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부활의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생명을 묵상하면서 우리 주위의 아파하는 자들을 기억하는 절기이다.”라고 전제하고, “부활의 주님이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요 20:15)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의 마리아는 바로 자살유가족이다. 그들에게 주님은 울고 있는 그들의 눈물을 닦아 줄 것이다. 생활고로 미래에 대한 절망으로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생명의 꽃을 전해야 할 대상이 바로 자살유가족이다.”라며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부활절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라이프호프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한국교회 ‘생명의 꽃을 피우라’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라이프호프에 따르면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캠페인은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캠페인으로 도움받은 모 가정은 “지원금의 크기보다도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게 위로가 됐다.”라고 수기를 보냈다고 한다.


2024년 캠페인 자살유족 생명헌금 전달식 / 사진 라이프호프 제공
라이프호프는 올해도 더 많은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회 안에 있는 유가족들과 목회자 가정에 큰 힘이 되리라 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자료는 라이프호프 홈페이지 자료실에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부활절 기도 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이 제공된다. 이번 부활절 헌금은 생명의 꽃을 피우기를 원하는 유가족들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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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희 기자 cookie0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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